1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경쟁 부문 당선작으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금속 제품으로 조형물을 제작하는 작가의 작품이다. 작가는 너트나 나사와 같은 금속 부속품들을 그라인더로 다듬고 용접하여 작품을 제작한다. 자신이 다루는 금속 소재를 사용하여 안양예술공원의 자연풍경과 어울리는 조형물을 만들고자 했고, 주방용품과 각종 기계 부속품을 결합한 다양한 크기의 개미 모양 조형물을 삼성천 축대에 설치했다. 이를 통해 단조로운 축대 주변의 풍경에 생동감을 부여하고, 관람자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