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코펜하겐에서 태어난 예페 하인은 덴마크왕립미술아카데미와 슈타델미술대학교를 졸업했다. 재학 중에는 비상업적 조직 오토를 공동 설립해 덴마크의 여러 곳에서 다양한 미술 전시를 조직하기도 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관람객이 다가가면 진동하는 조각 <진동하는 큐브>(2004), 벤치를 변형한 <변형된 사회적 벤치>, 관람객이 페달을 돌리면 전기가 발생해 회전하거나 빛을 비추는 <모바일 모바일>(2008)과 <라이트 파빌리온 Ⅱ>(2010) 등이 있다. 21세기현대미술관(카나자와, 2011), 인디애나폴리스미술관I(인디애나폴리스, 2010), 컨템포러리아트갤러리(밴쿠버, 2009), 조각센터(뉴욕, 2007), 뉴사우스웨일즈주립미술관(시드니, 2005), 모마 P.S.1.(뉴욕, 2004)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요코하마트리엔날레>(2011), <플랫폼 2008>(아트선재센터, 2008), <싱가포르비엔날레>(2008), <리버풀비엔날레>(2006), <베니스비엔날레>(2003)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