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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원은 영국, 독일, 홍콩에서 건축가로 활동했으며, 2006년 건축사무소인 로컬디자인을 열었다.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2006)에서는 공동주택의 모델하우스 건축을 통해 도시의 아파트 문화와 그것을 통해 사회현상을 드러내는 작업을 선보였으며, 한강르네상스 지하통로 디자인(2007), 3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2010)에 참여하였다. 또한 기존에 존재하던 아파트에 새로운 형식을 실험 한 홍콩 아파트 작업으로 아시아 태평양 인테리어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축가협회 등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3 젊은 건축가 상’을 공동으로 수여 받았다. 4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의 공간화’(2013) 공개 공모에 당선자로서 안양파빌리온의 내부 공간 조성에 참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