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와 대안예술공간 스톤앤워터가 함께 진행한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 스톤앤워터가 자리한 석수시장을 포함해 만안구 일대가 뉴타운 사업 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이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새롭게 발견하고 옛 것과 새 것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지에 대한 예술적이고 미래적인 비전을 제시하고자 했다. 만안(萬安)하세요라는 부제는 매우 평안함을 뜻하는 지명에서 착안한 것으로, 만안구의 안녕함을 묻고자 했던 기획 의도를 반영한다. <2010석수아트프로젝트>가 벌인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세계 각국의 작가들이 석수시장 내 유휴 공간을 창작 공간으로 활용하며 예술적 활동을 펼쳤던 ARIA(Artists Residency in Anyang)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과 지역을 탐사하고 기록하거나 그 안에 담긴 새로운 이야기를 발굴했던 만안하세요?!주민 참여와 행동 프로그램 그리고 안양을 소재로 한 영상작품을 상영했던 제1회 만만한 영화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