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길봇짐》에서 ‘길봇짐’은 먼 길을 갈 때 꾸리는 ‘보자기에 싼 짐’이라는 뜻으로써, ‘준비하는 삶의 마무리-웰엔딩’을 테마로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의 노인들은 워크숍을 통해 삶을 함께 나누고, 자신만의‘이야기 보따리’를 제작한다. 참여자들의 결과물은 오픈 스쿨에서 다시 전시되었는데, 이러한 전 과정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무엇보다 지역사회의 시니어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마지막을 의미 있게 되돌아보고자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