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APAP는 초대 작가들의 신작을 제작하는 아티스트 프로덕션을 진행했다. APAP의 프로덕션은 작가들의 예술적 탐구의 세계가 안양이라는 특정 지역과 만나 반응을 일으키고, 시의 적절하게 서로를 변형시키는 적극적이며 ‘동사적’인 작품 제작을 목표로 했다. 안양으로 초대된 작가들은 그동안 구축해 온 예술적 메세지와 지역의 사회 문화적 맥락을 한 데에 모아 재구성했다. 작가와 참여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와 같은 과정은 4회 APAP에서 주목하는 공공적 가치라는 예술의 내적 자산, 혹은 타고난 매력을 회복하기 위한 현장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