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랩은 장태훈, 김동훈 2인으로 이루어진 팀으로 디자인을 통한 전방위적 문화 활동을 지향하며, 디자인과 현실적 문제 간의 격차를 줄이고 합의점을 찾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APAP 아카이브 기록물을 위한 전시 구조물과 그래픽 디자인을 선보이며, APAP 리뷰기획전 《지금 여기, APAP》의 이미지를 만드는 작업을 함께했다. APAP1-5회는 회차별로 추구했던 지향점과 특성에 맞춰 각각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달리 구축했었다. 제로랩은 각각의 층위를 이루고 있는 회차 마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 분석 작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APAP가 펼쳐지는 장소인 ‘도시’의 구조와 소재에 주목하면서 도시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요소를 차용하고, 디자인적 해석을 통해서 APAP 아카이브 공간을 구축했다.
전시 공간을 이루는 요소인 금속, 목재, 콘크리트 등은 저마다의 물성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연출됐고, 아카이브 기록물의 전시를 위해 모듈화 한 구조물 조각들은 형태적으로는 단순화했지만 유기적으로 응용될 수 있도록 디자인 · 제작됐다. 특히 『섹션 1. OUR STORY – 흔적과 발견』에서는 APAP 1회부터 5회까지 회차별로 조성된 전시 구조물을 통해 500여점의 아카이브 기록물을 전시해, 관람객이 구조물 속에서 공간과 공간을 넘어 다니며 APAP가 지나온 흔적을 열람하고 탐구하는 시간을 갖도록 이끌었다.
전시 공간을 이루는 요소인 금속, 목재, 콘크리트 등은 저마다의 물성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연출됐고, 아카이브 기록물의 전시를 위해 모듈화 한 구조물 조각들은 형태적으로는 단순화했지만 유기적으로 응용될 수 있도록 디자인 · 제작됐다. 특히 『섹션 1. OUR STORY – 흔적과 발견』에서는 APAP 1회부터 5회까지 회차별로 조성된 전시 구조물을 통해 500여점의 아카이브 기록물을 전시해, 관람객이 구조물 속에서 공간과 공간을 넘어 다니며 APAP가 지나온 흔적을 열람하고 탐구하는 시간을 갖도록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