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 더크 뢰베크는 독일 뮌스터에 거주하며 활동하는 형제 작가 듀오이다. 1958년 겔젠키르헨에서 출생한 마이크 뢰베크는 카셀대학교에서 사진을 공부한 뒤 뒤셀도르프미술대학교에서 회화와 조각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1960년 바텐샤이트에서 태어난 더크 뢰베크는 쾰른응용과학대학교와 뒤셀도르프미술대학교에서 조각을 전공했다. 마이크 & 더크 뢰베크는 1985년에 협업을 시작한 이래로, 사진, 장소특정적 설치, 조각 등을 통해 일상적인 구조물이나 사물이 어떻게 우리의 지각을 형성하는지를 탐구해왔다. 뮌스터미술관(뮌스터, 2014), 레클링하우젠미술관(레클링하우젠, 2009), 카셀시립미술관(카셀, 2004) 등에서 그룹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재와 금>(MARTa 헤르포르트, 2012), <같지만 다른>(본 미술디자인협회, 2012), <특별한 비전>(독일 예술가협회 프로젝트공간, 2010), <현대의 아르카디아>(바이마르 신미술관, 2005) 등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현재 마이크 뢰베크와 더크 뢰베크는 뮌스터미술대학교에서 각각 강사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