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암스테르담에서 출생한 가브리엘 레스터는 성유스트미술디자인아카데미에서 시청각예술을 공부했으며, 성루카스대학교에서 실험 영화를 전공했다. 영화, 음악, 퍼포먼스, 설치, 조각, 건축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지각, 상상, 믿음 그리고 욕망 사이의 상호작용에 대해 탐구해왔다. 보이만스반뵈닝겐미술관(로테르담, 2011), 로데아갤러리(이스탄불, 2010), Z33(하셀트, 2009), 키오스크(겐트, 2008), 블룸버그스페이스(런던, 2007)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TV 코뮌>(백남준아트센터, 2011), <비밀결사>(쉬른미술관, 2011), <상파울루비엔날레>(2010), <종이 전시회>(아티스트스페이스, 2009), <리버풀비엔날레>(2008), <부산비엔날레>(2006) 등의 단체전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라익스아카데미(암스테르담, 1999~2000), IASPIS(스톡홀름, 2003~2004), ISCP(뉴욕, 2005~2006) 등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