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에너지가 가진 힘을 보여주는 타워로, 재생 가능한 대체 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이필렬 교수와 유쾌한 상상력으로 현실을 풍자하는 작가 주재환이 함께 만들었다. 작품에서 집열판을 통해 모인 태양 에너지는 내부에 장착한 모터를 통해 운동 에너지로 전환되어 기둥 중간에 위치한 바퀴를 돌린다. 집열판이 위치한 작품의 상단부는 사람의 웃는 얼굴로 표현해 태양 에너지가 담고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고, 바퀴는 자전거 바퀴를 사용해 공해 없는 동력을 상징하고자 했다. 1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전시 기간 중에는 직원이 상주하여 관람자에게 태양 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고, 관람자는 비치한 반사판을 집열판에 비추며 더 많은 태양 에너지가 생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