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적 위기의 시대, 오늘날 포화상태가 된 미디어 문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사하며 테크놀로지, 과학 연구 및 물리적 세계의 관계에 대한 담론들을 생태학적 차원에서 접근해 온 작가는 인터넷 출처의 지구와 다양한 행성들과 생명 공학 및 유전자 연구에 사용되는 동물·유기체들의 이미지 조합으로 형성된 작업을 선보인다. 화이트채플갤러리, 발틱트리엔날레, 퍼블릭아트펀드, 베를린비엔날레, 뉴욕현대미술관, 리옹비엔날레 등 다수의 국제적인 주요 전시들에 참여한바 있으며, 최근 독일내셔널갤러리 작가상에 후보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