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스쿨

컨테이너, 목재 등
건축
3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커미션
작가 제공 

‘열린 학교를 위한 열린 장소’라는 취지를 가진 다목적 공간으로, 사십오 도 각도로 잘린 여덟 개의 컨테이너를 생선 가시 모양으로 결합하여 완성했다. 일 층은 기존의 경사 지형을 이용해 계단식 야외 강당으로 만들었고,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이 층에는 전시, 워크샵, 회의 그리고 작가 스튜디오로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또한 북서 쪽을 향한 두 개의 벽에는 다양한 높이로 여러 개의 개구부를 내어, 안양의 다채로운 풍경을 담아내고자 했다. 계단을 따라 삼 층으로 올라가면 마치 다이빙대처럼 안양천을 향해 뻗은 야외 데크를 만날 수 있는데, 이 곳은 안양천과 주변 동네 그리고 학운공원 모두를 아우르는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기능한다. 3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행사 기간 중 프로그램 운영 센터 역할을 했던 <오픈 스쿨>에서는 카엘 그레코와 박찬경의 영상 작업이 전시됐고, <열린 전시 – 새 동네 전>이 열리기도 했다.